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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월맹전면공세계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트론트 19일 UPI동양】전「캐나다」외무성관리 「존·파웰」씨는19일 두 고위소식통에서 들은 사실이라고 전제하면서 미국은 월맹에 대한 전면침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공세를 도약대로 이용해서 중공의 핵 시설을 폭격하려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월남에서 1년간 체류하였던 「파웰」씨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미군고급장교로부터 월맹침공계획을 들었으며 이 정보는 「사이공」에 있는 다른 「고위」소식통에서 확인되었다고 말하였다.
「파웰」씨는 『미국의 궁극적인 목적이 중공의 핵 전력을 제거시키는데 있다』고 밝히고 월맹 침공계획에는 태국 및 대만을 기지로 하는 공중공격과 지상공격을 병행시키기로 되어있다고 말하였다.
월남에 대한 「캐나다」의 역할을 토의하는 공개회의석상에서 「파웰」씨는 월맹침공계획이 언제 실현될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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