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 없이 불법 감금|경관을 불구속 기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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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지검 민건식 검사는 19일 영장 없이 무고한 시민에게 수갑을 채워 불법 감금한 서울 영등포 경찰서 공항 파출소 근무 이술호 (43·동대문구 전농동 산21) 형사를 직권 남용과 불법 감금 혐의로 입건, 불구속 기소했다. 이 형사는 작년 10월30일 피해자인 송채윤 (28)씨를 공항 파출소로 연행, 영장 없이 수갑을 채워 절도 범행에 대한 자백을 강요, 불법 감금한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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