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의 편리함을 체험해 보세요

중앙일보

입력

한장의 카드로 교통요금은 물론 소액결제,무인민원발급, 보안출입증 등 다양한 생활 분야에서 활용가능한 전자화폐의 모든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세계최초로 스마트칩 카드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해 부산지역에서 사용되고 있는디지털부산카드 운영사인 ㈜마이비는 11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막한`부산벤처플라자&컴퓨터.소프트웨어 전시회'에 `전자화폐 체험관'을 마련해 14일까지 운영한다.

이 체험관에서는 교통분야와 가맹점 결제시스템, 전자상거래,PC방 요금지불 시스템, 무인민원서류 발급기, 자동판매기,아파트 및 건물 출입통제 시스템 등이 마련돼 전자화폐가 우리 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 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방문자들은 이 곳에서 전자화폐를 발급받아 물건을 구매할 수도 있고 무인민원 발급기와 자동판매기에서 커피를 뽑는 등 직접 사용할 수도 있어 전자화폐의다양한 기능과 편리성을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다.

현재 마이비전자화폐는 약 35만장이 보급돼 시내버스와 지하철,유료도로 및 터널, 마을버스 등 교통분야는 물론 4천700여곳의 가맹점, 100여대의 자동판매기,무인민원발급기 등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오는 11월께는 울산과 경남에서도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연합뉴스)이영희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