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스마트 금융 선두주자로 명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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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금융권을 휩쓴 화두는 스마트금융이다. 그중에서도 신한은행은 스마트금융 시장 선도를 위한 폭넓은 신규서비스와 조직이 눈길을 끈다. 신한은행은 2월초 스마트금융센터 출범을 통해 자산관리, 재테크목표관리, 고객 금융거래 맞춤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스마트 금융서비스들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조직을 구성하였다. 이러한 조직을 바탕으로 인터넷뱅킹·홈페이지 전면개편과 스마트폰 뱅킹 앱인 신한S뱅크의 편리성과 보안 강화, 스마트브랜치 추진 등 스마트금융 관련 신서비스를 잇따라 출시 했다.

 신한은행의 2012년 스마트금융성과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금융거래관련 정보의 질적확산과 맞춤제공 ▶스마트앱을 통한 재테크와 감성의 결함 ▶오프라인에서나 제공가능했던 깊이있는 투자상담과 대출상담서비스의 온라인 구현 등을 꼽는다. 대표적인 사례를보면 거래내역이 예전에 SMS를 통해서 유료로만 보내졌지만 신한은행은 스마트전용앱인 ‘신한Smail(스마일)’출시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국내 대형 시중은행중 신한은행만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 앱은 카드결제일 결제잔액 부족, 자동이체 미처리 내역, 필요한 환율정보, 금융상품 만기안내 등 고객에게 필요한 금융거래 정보를 고객별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부가되어 출시한지 11여개월만에 43만명의 고객이 유입되어 큰 인기를 끌고있다.

또 신한은행 스마트자산관리 서비스 ‘머니멘토’는 신한은행 외에 타 은행 뿐아니라 증권사, 보험사에 예치된 자산내역과 카드사의 결제내역, 현금영수증 사용내역을 통한 고객의 현금사용내역까지 통합하여 조회할 수 있고 관리할 수 있다.

 여러군데 금융기관에 자산을 예치하고, 다양한 결제수단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금융자산의 보유현황과, 소비현황을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서비스이다. 개별 금융기관의 마케팅 측면에서만 접근한다면, 제공할 수 없는 서비스이다.

 신한은행의 온라인서비스는 금융기관의 수익성보다는 고객의 편의성이 우선이다.

 ‘미션플러스’서비스는 고객이 이루고자 하는 고객의 미션을 시스템화한 것이다. 여행, 출산, 육아, 금연, 금주 등 고객이 생활 및 재테크 목표를 설정하고 매일매일 달성을 위한 노력 여부를 체크하여 재테크과 생활 목표를 함께 추구하도록 되어 있다.

  또 온라인 펀드투자나 대출상담인 ‘스마트펀드센터’와 ‘스마트론센터’운영도 남다르다. 영업점에서 실행되는 모든 종류의 직장인대출을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론센터’에선 고객에게 대출이 실행되기로 제시된 시간을 경과하면 금리를 추가로 인하해주는 직장인 전용 ‘원클릭 스마트론’을 판매하고 있다. 운영해본 결과 신청대출의 80%이상이 6시간 이내에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전문적인 스마트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예금 및 외환거래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구축한 ‘스마트 예금센터’와 ‘스마트 외환센터’도 오픈했다.

스마트 예금·외환센터는 영업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단순 거래는 물론 검색 및 전문적인 상담까지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지난 2월 은행권 최초로 오픈한 ‘스마트 펀드센터’와 ‘스마트 론 센터’를 포함 펀드, 대출, 예금, 외환 등 영업점에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업무가 가능한 사이버 브랜치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고객들이 온라인 상에서 편리하게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예금센터는 고객들의 거래 패턴을 분석해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맞춤 최고금리 설계’ 기능을 도입했다. 또 입출금 통장에 남아 있는 잔액을 모두 매월 지정한 날짜에 고금리 계좌로 이체해주는 ‘잔액 스윙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함께 직원과 고객이 화면을 공유하며 온라인 원격거래를 통해 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예금센터 전문상담서비스’와 주거래 통장의 수입과 지출, 저축내역을 상세하게 분석해 제공하는 ‘My 머니리포트’ 기능도 신설했다.

 스마트 외환센터는 다양한 환율우대 서비스 제도를 도입해 고객들이 인터넷상에서 받을 수 있는 환율우대 폭을 최대 90%까지 운용하고 있다. 다양한 통화를 환전해주는 ‘기타통화 환전서비스’도 도입했다.

 이에 따라 ‘기타통화 환전서비스’를 미리 예약한 고객들은 직접 선택한 영업점에서 달러나 유로, 엔화 이외에도 러시아 루블, 노르웨이 크로네, 멕시코 페소 등 일반 은행 영업점에서 보유하고 있지 않아 구하기 힘든 통화를 환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고객이 미리 지정한 거래환율에 자동으로 송금이나 환전을 해주는 ‘지정환율 외화거래 서비스’, 과거 1년간 송금한 횟수에 비례해 환율 우대를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는 ‘3.6.9우대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스마트 예금·외환센터 오픈 기념행사로 이용고객들에게 스마트 TV, 아이패드, 캠핑용품, 외식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2013년 2월 15일까지 진행한 다.

박찬영 객원기자

신한 스마트적금 하루 1300좌 이상 판매

신한은행이 지난 7월 출시한 스마트폰 전용 적금인 ‘신한 스마트적금’이 하루 평균 1300좌이상 팔리며 신한은행의 베스트셀러 상품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출시 3개월인 지난 11월말 가입좌수 8만7천좌를 돌파한 신한 스마트 적금은 1년제로 가입가능하며, 연 4.0% ( 2012년 12월 13일 기준) 금리를 제공한다.

 통상 금리가 좋다하는 일반 적금상품들도 실제로 제시하는 최고금리를 받기위해서는 급여이체를 해야 한다던가, 다른 추가 상품을 가입해야하는 등 다양한 요구조건을 충족해야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통념을 깨고, 신한 스마트 적금은 복잡한 우대조건이 없고 신한은행 스마트폰뱅킹 어플을 이용해서 가입만하면 누구나 연4.0%를 받는 단순한 구조의 상품으로, 별다른 광고없이도 꾸준히 고객이 찾는 상품이 되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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