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자유 우방과|아주 공동시 타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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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쿠알라룸푸르=오전식 특파원】박 대통령은 이번 동남아 3개국 순방을 통해 동남아 자유국가간의 경제 협력 체제 구성의 가능성을 타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말레이지아」로 향하는 「루프트한자」 기상에서 수행 기자들과 회견, 아주 제국간에 상호 경제 협력을 통한 결속을 모색하고 포상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경제 협력 체제 구성이란 일찍이 「에카페」의 주선으로 태동되다가 중도에 햇빛을 보지 못한 「동남아세아 공동 시장 구성」을 뜻하는 것이라고 박 대통령을 수행한 한 소식통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금은 무역 전쟁이란 말도 있듯이 교역 증진을 위해 모든 힘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후진국의 경제 개발은 이웃 나라와의 협조와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30분간에 걸친 회견에서 무역 증진은 우리들 자신이 남에게 신용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만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월남 방문은 다음 기회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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