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론 오브 다크니스' 국내 상륙!!

중앙일보

입력

하반기 시에라사의 새 액션 롤플레잉 게임 '쓰론 오브 다크니스(Throne of Darkness 이하 쓰론)'가 12일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된다.

'쓰론'의 국내 유통업체 ㈜써니YNK는 9일 청담동 하드락 카페에서 '쓰론'의 출시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쓰론'의 제작사인 클릭엔터테인먼트의 사장 아이삭 가드너와 기획자 벤 하스 그리고 애니메이터 홍재철씨가 참석했다.

특히 '디아블로'의 메인 디렉터로 활약했던 벤 하스는 직접 게임 시연을 하면서 게임 설명을 해 눈길을 끌었다.

'쓰론'은 최대 35명까지 동시에 플레이가 가능한 멀티플레이 시스템과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요소를 갖춘 RPG게임으로 하반기 '디아블로'의 아성에 대적할 만한 작품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일본 신화를 바탕으로 한 게임이라 전체적으로 짙은 '왜색'을 풍기는데 이 점에 대해 벤 하스는 "게임 구상 당시 동양적인 세계관을 담은 게임을 만들려다 보니 제일 먼저 일본을 떠올리게 됐다"며 "한국을 방문하고 보니 오랜 문화적 전통을 지닌 한국을 새롭게 인식 했고 또 같은 동양권 국가라도 서로 다른 정서를 새삼 느꼈다"고 답했다.

한편 써니YNK는 이번 정품 출시에 이어 일부 스토리를 변경하고 캐릭터 및 무기, 아이템이 새롭게 보강시킨 '쓰론'의 한글판 틴버전을 곧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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