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50억원 대박 이택근의 피앙세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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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이택근 선수 [중앙포토]

 프로야구 넥센의 호타준족 ‘택근V’ 이택근(32)이 내년 초 가정을 꾸린다.

이택근은 내년 1월 18일 일본 도쿄에서 신부 나카야 모에(27·한국명 김형경)와 결혼한다.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진 뒤 사랑을 키워 왔다. 이들은 일본 도쿄에서 가족들만 참석하는 가운데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나카야 모에는 일본인 부친과 한국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성장했으며 현재 일본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을 마친 뒤 이택근은 미국 애리조나의 스프링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내년 시즌 종료 뒤 갈 것으로 전해졌다.

이택근은 올시즌 94경기에 출장해 345타수 95안타 8홈런 55타점 13도루 타율 0.275를 기록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LG에서 친정팀 넥센으로 옮기면서 4년간 계약금 16억원, 연봉 7억원, 옵션 6억원 등 총액 50억원의 자유선수(FA)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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