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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73% 넘으면 치킨 쏘겠습니다" 네티즌 공약 '화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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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8대 대선 투표율을 향한 국민들의 열망이 뜨겁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투표율 77%가 넘으면 시청광장에서 노래를 하겠다"고 말했고 조국 서울대 교수 "투표율 77%가 넘으면 77배를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개그맨 박성광은 "저희 용감한 녀석들은 결혼식 축가 70쌍 공짜!"라고 선언하는 등 유명인들의 투표율 공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공약을 내세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디 '*하***' 네티즌이 "투표율 73% 넘으면 2채널 HD급 블랙박스 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제품명이나 회사명, 제품사진 등은 홍보가 될 듯하여 공개하지 않겠습니다"라며 추첨을 통해 블랙박스를 선물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240여 명의 네티즌들이 댓글을 달며 호응을 하고 있다.

또 '조**'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투표율 73% 넘으면 TV수신 가능 모니터를, '나무****'은 치킨 7마리를 쏜다는 글을 올려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커피, 피자, 영화티켓 등 홍보 목적 없이 개인이 사비로 상품을 걸어 재미를 주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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