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스크랜튼학부 계열별 분리 선발 … 탐구 영역 변환표준점수 적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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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선 입학처장

이화여자대학교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은 ‘가’군이며, 일반전형과 입학사정관 전형인 사회통합 전형을 통해 실시한다. 국제학부 특별 전형은 수시모집 이화글로벌인재 전형 국제학부에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경우 실시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12월 21일부터 26일까지다. 인터넷 원서접수를 한 후 예·체능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실기고사를 실시한 후 내년 1월 19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경우, 인문·자연계열 전 모집단위와 스크랜튼학부는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눠 선발한다. 우선선발에서는 수능 성적만으로 모집단위별 정시모집 인원의 70%를 최종 합격자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학생부 40%, 수능 60%의 비율을 반영해 선발한다. 올해부터 자유전공학부인 스크랜튼학부는 계열별로 인원을 나누어 선발한다. 따라서 스크랜튼학부 인문계열은 수능 언어, 수리 ‘가/나’, 외국어, 사탐/과탐(탐구는 2개 과목 이상) 4개 영역에 응시해야 지원할 수 있으며, 스크랜튼학부 자연계열은 수능 언어, 수리 가형, 외국어, 과탐(탐구는 2개 과목 이상) 4개 영역에 응시한 자가 지원할 수 있다. 수능 성적은 모집단위별 반영영역의 표준점수를 사용한다.

특히 수리 가/나형 중 택1 하는 모집단위에 지원한 경우 수리‘가’형 응시자에 대해서는 본교에서 산출한 백분위 활용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탐구영역도 본교에서 산출한 백분위활용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며, 가장 우수한 2과목 성적의 합을 반영한다. 모집단위에 따라 반영하는 영역이나 영역별 반영 비율, 가중치 여부 등 차이가 있으므로 정시 모집요강 또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는 교과(90%)와 비교과(10%)를 반영하며, 교과의 경우 모집단위별로 지정된 교과영역에서 고등학교 3개 학년 동안 이수한 모든 과목 중 성적이 가장 우수한 30단위의 석차등급을 사용하고, 3개년 동안의 출석과 봉사를 비교과로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각 석차등급별로 백분위점수를 부여한 후 ‘평균 백분위점수’와 ‘평균 백분위점수 급간별 기준점수’를 환산 합산하여 산출한다.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음악학부와 무용과는 일부 모집인원을 실기위주로 우선 선발하고, 조형예술대학(의류학전공 제외)은 수능 또는 실기로 우선 선발하므로 해당 모집단위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은 세부사항을 파악하여 유리한 전형요소에 중점을 둬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체육과학부는 학생부·수능·실기의 입시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사회통합 전형(농어촌학생 119명 이내, 특성화고교 40명 이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0명 이내, 장애인등대상자15명 이내)은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실시하며 모집단위별로 수능·서류·실기(예·체능계열) 등을 통해 선발한다. 전형 유형에 따라 선발하는 모집단위가 다르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므로 지원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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