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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수능 영역 ‘3+1 체제’로 변경…모집 단위별 반영비율 달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5면

박상준 입학처장

가천대학교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 4500명의 약 39.7%에 해당하는 1788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미충원, 등록포기 인원이 정시 모집인원에 포함해 선발하기 때문에 실제 모집인원은 늘어날 수 있다. 모집인원은 글로벌캠퍼스가 1569명, 메디컬캠퍼스가 219명이다. 군별로 살펴보면 가군이 570명, 나군이 115명, 다군이 1103명으로 다군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가천대 정시모집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한의예과와 태권도학과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음악계열은 수능 15%, 학생부 15%, 실기고사 70% 선발하며, 미술·디자인 계열과 체육학과는 수능 30%, 학생부 30%, 실기고사 40%를 적용한다. 연기예술학과는 수능 25%, 학생부 15%, 실기고사 60%이다. 올해 정시에서는 수능반영영역이 현재 ‘2+1체제’에서 ‘3+1 체제’로 변경됐다.

모집단위별 수능반영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인문계는 경영학트랙, 글로벌경영학트랙, 회계·세무학과 등 12개 학과는 언어 35%, 수리15%, 외국어 35%, 탐구(1과목) 15%가 반영되며 한국어문학과·중국어문학과·영미어문학과 등 14개 학과는 언어 40%, 외국어 40%, 탐구(1과목) 20%가 반영된다. 자연계는 바이오나노학과·생명과학과·소프트웨어설계경영학과·간호학과 등 8개 학과는 언어 15%, 수리35%, 외국어 35%, 탐구(1과목) 15%가 반영되며 도시계획학과·조경학과·실내건축학과 등 26개 학과는 수리 40%, 외국어 40%, 탐구(1과목)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에서는 수리 가형에 대해 5%, 과학탐구에 대해 2%의 가산점이 있다. 한의예과는 가군에서 언어 10% 수리 가형 35% 외국어 35% 과학탐구(2과목) 20%, 다군에서 언어 10% 수리 나형 35% 외국어 35% 사회탐구(2과목) 2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밖에도 회화과, 성악과 등 예체능학과들은 언어 50%, 외국어 50%로 수능을 반영하며, 학생부·실기를 포함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정시에서는 일반 전형을 비롯해 농어촌, 특성화고 특별 전형의 경우 수능성적이, 예체능계는 실기성적이 당락의 열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천대는 우수한 성적의 장학생 유치를 위해 수능성적평균(반영영역 비율 적용) 1.5등급 이내인 학생(예·체능계열과 한의과대학 제외)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입학금 포함)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가천대의 대표적인 특성화학과인 글로벌경영학트랙, 경찰·안보학과, 소프트웨어설계·경영학과, 바이오나노학과는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수능 성적우수장학금, 가천고시장학금, 어학특기자장학금 등 많은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시원서 접수는 22일부터 27일까지이며, 합격자발표는 2013년 2월 4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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