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 사실 부인한 김 체신에 항의문

중앙청 출입 기자단은 26일 김병삼 체신부장관에게 『방송국은 언론 기관이 아니다』라는 그의 광주 발언을 마치 와전된 것처럼 주장함으로써 취재 기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 하여 항의문을 보냈다.
이 항의문은 『김 장관의 지난 21일 밤 광주에서 가진 공식 기자 회견에서 명백히 방송국은 언론 기관이 아니다라고 말했으며 이 발언이 혹시 「실언이 아니냐?」는 두차례에 걸친 다짐에도 김 장관은 그의 발언을 재삼 확언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