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5개년 계획 빨리 수립돼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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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 24일 동양】「존슨」 대통령이 오는 7월1일부터 시작되는 1967 회계연도의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한 것과 때를 같이하여 대외 원조 관계 관리들은 한국이 당면한 중요 문제의 하나로서 연내에 취해질 식량 농업 원조 그리고 교육·보건 원조에 대한 새로운 입법 조치가 종전까지의 재원 그리고 계획 형식 등을 변경시키게 될 것이기 때문에 이것에 적응할 수 있는 2차 5개년 계획이 조속히 수립되어야 한다는 점을 들고 있다.
앞으로 수리 사업 농기구 공장 건설 농업 기술 지도 등은 새로 입법 조치될 식량 농산 원조 계획에서 그 재원이 마련되면 서울 대구의 상수도 공사비는 교육 보건 원조법에 의해 자금 조치될 것으로 그들은 보고 있다. 한편 미국 관리들은 미국 민간 자본의 대한 수출은 제약받지 않을 것이며, 국제 원조 자문단 설치 방안도 계속 지원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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