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팀 부전승-게임 몰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대한농구협회는 19일 긴급이사회를 소집, 부정 선수 문제로 말썽이 났던 제20회 전국 남녀 종합 농구 선수권 대회 준결승 연고전의 심판을 담당했던 최영근 (주) 김성덕 (부) 양씨의 심판 자격을 무기한 정지시켰다..
또한 심판이사 이인성씨의 사표를 수리하는 한편 문제의 정진봉 선수가 해병대 소속으로 부정 선수임을 인정하고 「게임」을 몰수, 연세대의 부전승을 재확인했다.
이날 이사회는 연고전과 똑같은 「케이스」로 경기를 진행시키지 못했던 기은-전매청의 준결승전은 오는 8일 각각 거행하기로 결정했는데 문제가 제기되었던 전매청의 정균명 유춘원 이윤영 선수에 대해서는 28일 이전에 제대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