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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 꾀어 폭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19일 밤 9시50분쯤 서울 서대문 경찰서는 방범 근무중인 순경을 유인, 중상을 입힌 김경복 (31 홍제동 산1)을 상해 및 공무 집행 방해로 입건했다. 김은 무학재 고개에서 방법 근무중인 의주로 파출소 근무 이상욱 (32) 순경에게 『형사와 도둑이 싸우고 있으니 도와 달라』고 속여 이 순경을 인적이 드문 골목길로 유인, 몽둥이로 머리를 때려 중상을 입혔다.
경찰은 김이 이 순경의 권총을 훔치려는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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