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규격 어겼다고 망치로 떼버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18일 하오3시쯤 서울 청량리 경찰서는 방범용 비상표지등을 단 택시의 지도단속을 한다고 오는 20일까지 선도 계몽키로 되어있는 신호사 제품을 단 서울영6666호(운전사 김경희) 새나라택시 등 23대의 표지등을 동 경찰서 교통반 채모 경사가 망치로 떼어버려 피해 운전사들이 억울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서울시경은 이날 상오 신호사 제품은 20일까지 단속 보류토록 각 경찰서에 지시한바 있다.
청량리서 교통반 채경사의 말=도로교통법에 의해 계몽지도를 했을 뿐이다. 망치로 뗀 일은 없다. 작년 12월18일의 즉심은 법원의 판결이 엉터리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