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김 두 초단 2차 예선에|바둑왕위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지난14일부터 한국기원에서 열린 중앙일보사 주최 제1기 바둑 왕위전은 예정대로 4일 동안의「스케줄」을 마쳤다. 1, 2단진이 참가하여「왕위」로 오르는 첫 단계에서 치열한 흑백전을 벌인 끝에 정동식(23) 김동명(19) 두 초단이 결승전에서 승리함으로써 오는 2월4일부터 열릴 제2차 예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정 초단은 전북대학 수학과4년에 재학중이며 김초단은 명지고등학교 3년에 재학중인 학생기사로서 다같이 앞날이 크게 기대되는 기단(단분)의 「호프」들이다.
제2차 예선에는 3, 4단진이 전원참가하기로 되어 있다. (기보게재는 2월1일부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