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여성전용카드 발급받아

중앙일보

입력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가 여성전용 신용카드를 발급받았다.

국민카드는 자사의 여성전용카드인 이퀸즈(eQueens) 카드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면서 기념 이벤트의 하나로 하리수씨에게 카드를 발급했다고 4일 밝혔다.

하리수씨는 대중매체 등에서 여성으로 활동하지만 행정상으로는 여전히 남자로돼 있기 때문에 특별 회원으로 등록됐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퀸즈카드의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확대하면서 `남자도 발급받고 싶은 여성카드'라는 개념을 강조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