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위, 전용회선사업자 과당경쟁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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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위원회는 전용회선서비스 시장의 과당경쟁 완화를 위해 추석연휴가 끝난 뒤 한국통신, 파워콤 등 8개 기간통신사업자에 대해 집중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3일 통신위원회에 따르면 한국통신, 파워콤 본사와 수도권 지사 등을 대상으로한 이번 조사에서는 이용약관을 위반한 이용요금 과다할인행위, 사업자간 설비제공협정 위반행위, 기타 이용자 이익저해 및 불공정 행위 등이 중점 조사대상이다.

통신위 관계자는 "지난달 24-26일에 이미 기초조사를 벌인 상태"라며 "추석 연휴가 끝나면 1주일간 추가 조사를 통해 전용회선서비스 시장의 과당경쟁 실태를 파헤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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