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종목] 대덕전자

중앙일보

입력

인쇄회로기판(PCB)산업이 최악의 국면을 벗어났다는 기대감에 연 사흘째 올랐다.

최근 장기불황에 시달리던 북미지역의 PCB산업의 B/B율(수주 대 출하비율)이 지난 5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테러사태 이후 25% 가까이 급락, 가격메리트(이점)가 높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고 증시 관계자들은 말한다. 대덕GDS.삼성전기와 함께 국내 PCB 3인방으로 꼽히며 통신장비용에서 이동통신단말기용 PCB로 주력 부문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동양증권 김미연 연구원은 "컴퓨터.통신장비용에 비해 이동통신단말기.디지털가전용 PCB업체들의 실적회복 속도가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고 주장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