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과도 군사 정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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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라고스 16일 AP특전동화】「나이지리아]」육군 총사령관 「아구이·이론시」 장군은 16일 밤 「나이지리아」 헌법 기능의 대부분을 정지시키고 법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과도 군사 정부를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심야의 전국 방송을 통해 「이론시」 장군은 연방 대통령, 수상, 각 지방 수상의 직위를 폐지한다고 말했다.
【런던 16일 UPI=동양】정부에 충성하는 「나이지리아」 육군은 지난 15일 일찌기 육군의 일부 반란 장교들이 「쿠데타」를 일으킨 뒤에 정권을 인수했다고 「런던」에 들어온 보도들이 16일 말했다.
그 소요와 폭동은 지난해 10월의 선거 결과 때문에 발생했었다.
서부주 수상 「아킨톨라」는 15일 「이바단」의 그의 사무실 책상에서 총탄에 맞아 죽었으며 북부 주 수상 「아마두·벨로」와 그의 아내는 이미 14일에 반란군에게 총살당했다.
정부군은 연방 정부 수상 「아부바카르·타파와·발레와」와 재상 「F·S·오코티에·오브」의 행방을 수색중인데 BBC방송은 육군 반란을 일으킨 「쿠데타」 주모 장교들이 협상을 위해 이들을 억류중인 것으로 믿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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