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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업체에-가격 평준화 조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상공부는 산하 관리 기업체 생산물 가격을 국제 가격과 평준화하기 위해 이미 확정된 66년도 관리 기업체 예산을 내부적으로 재조정하여 규모에 있어 최하 5%이상을 삭감한 보행 예산을 편성, 2월15일까지 보고하는 한편 미수 요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징수 방안을 강구하고 채권 회수에 만전을 기하라고 11일 열린 관리 기업체장 회의에서 지시했다.
상공부는 특히 실행 예산 편성의 전제로 수출 증대와 비용 절감에 주력하며 표준 원가 제도 채택으로 원가 인하와 생산성 향상에도 힘쓰라고 시달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 상공부장관은 인사 관리를 제도화하여 신규 임용은 공개 경쟁 제도로 하고 공정·합리적인 별점 제도를 확립하여 정부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인사 관리 대책을 2월말까지 작성 보고하고 윤 무임소장관이 주관했던 경영 감사 결과로 지적된 사항에 대한 시정 조치 방안도 오는 20일까지 보고토록 강력히 시달했다.
박 장관은 또한 앞으로는 각 기업체에 대한 「보너스」를 기업체별 경영 성과에 따라 지급한다는 방침을 명백히 했는데 66년도 각 관리 기업체 이익 계획액은 다음과 같다.
▲한전=36억7천3백만원 ▲석탄 공사=1억6천8백만원 ▲조선 공사=5천6백만원 ▲제련 공사=7천9백만원 ▲석유공사=13억원 ▲인천중공업=1억4천4백만원 ▲대한철광=2억3천9백만원 ▲대한중석=5억6천9백만원 ▲한국 기계=6천8백만원 ▲충주 비료=1천7백만원 ▲염업회사=1천6백만원 ▲호남 비료=1천7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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