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발기인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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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강경 세력이 추진하고 있는 신당운동은 그 동안 막후협상을 통해 신·구 정치인간에 발기인선정기준에 관해 거의 합의를 보고 10일 하오 2시에 열리는 제4차 11인 전형위원회에서 발기인선정기준을 확정하고 발기인을 선정한다.
그 동안 신당운동은 발기인 선정문제를 둘러싸고 양파간의 의견대립으로 양분위기에까지 빠져들었으나 윤택중·황한수·이은태씨 등 전 민중당 탈당지구 당위원장 및 중도 계 인사들이 거중조정에 나서 7개항의 선정기준에 관한 절충안을 제시, 막후 협상을 벌이 끝에 양파에서 50여명의 찬성서명을 받음으로써 신당작업을 진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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