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마다 탐색전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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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국 각 대학은 수업료 및 입학금 증수에 관한 규정에 따라 입시요강에 납입금액을 공고하게 되어있으나 전기대학 원서마감을 약2주일 앞둔 5일까지도 이를 공고 않고 있어 수험생과 학부형들을 당황케 하고있다.
5일 문교부 당국자는 특히 금년도부터 사립대학의 납입금한도액이 철폐됨에 따라 대폭 인상이 예상되는 때에 이와 같이 대학에서 문교부지시를 어기고 있음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 계속 어길 경우는 의법 조처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문교부는 2차에 걸쳐 납입금액을 공고하도록 강력 지시한 바 있으나 각 대학에서는 서로 눈치만 보고 공고를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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