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텍, 해외시장 공략 나선다!

중앙일보

입력

아케이드 게임 전문 제작 업체인 지씨텍(www.gctech.co.kr)이 신제품 출시와 함께 미주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씨텍이 새롭게 선보이는 게임은 체감형 3D 격투게임인 '바운티헌터(Bounty Hunter)'와 최대 64인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윙고빙고(Wingo bingo)'다.

'바운티헌터'는 영화에서 사용되는 모션 캡처 시스템으로 화면상에 나타나는 캐릭터의 동작을 최대한 실사에 가깝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실제 패드를 손, 발 등을 이용해 게임을 즐기기 때문에 운동력이 뛰어나다.

'윙고빙고'는 빙고 게임을 최대 64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축한 것으로 오프라인 놀이의 즐거움과 배팅의 긴장감을 동시에 맛 볼 수 있다. 다양한 그래픽과 쉬운 인터페이스로 나이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게임은 국내시장보다는 국제시장에서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지씨텍은 새로운 게임을 알리기 위해 당장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아모아쇼와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아야파쇼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정학 지씨텍 사장은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게임을 선별하고 개발해 올 해 매출의 30% 이상을 해외시장에서 달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씨텍은 상반기 일본과 브라질에 각각 1억3천만엔(14억 상당)과 242만 9천달러(32억 상당)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최근 '벤처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우수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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