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의료심사평가 선진화전략 실행추진단' 출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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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11일 '의료심사평가 선진화전략 실행추진단'을 출범했다.

'의료심사평가 선진화전략 실행추진단'은 심평원 미래전략위원회가 지난 11월 9일에 발표한 「의료심사평가 선진화를 위한 미래전략」보고서에서 제시한 가치중심 심사평가 체계 구축, 의료계와의 파트너쉽에 기반한 협력ㆍ지원, 소비자 의료선택권 보장 등 28개의 세부과제를 실질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구성된 것이다.

강윤구 원장은 “의료심사평가 선진화를 위한 미래전략은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대내외에 미래전략 실행을 위한 우리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실행의지를 다졌다.

추진단은 기획상임이사를 단장으로한 심사평가연계팀, 의료서비스 혁신팀, 소비자의료선택보장팀, 보건의료정책지원팀, 인프라선진화팀 등 5개팀 21명의 의료심사평가 실무진과, 김윤 심사평가 연구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미래전략위원의 의료계, 소비자단체, 학계 등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자문위원회가 함께 실행 방안을 만들어가게 된다.

한편, 추진단은 내년 2월말까지 활동하면서 의료심사평가 선진화전략 실행을 위한 로드맵 마련과 내년 시범사업을 목표로 하는 우선추진과제를 추진한다. 또 우선추진과제는 가치 중심의 심사평가 연계시범사업, 적정진료 협력병원 시범사업, 신의료기술 시술기관 승인제, 의료전달체계 및 수가체계 개편, 소비자 참여와 선택권 보장 등 5가지 과제가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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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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