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혼·상례 바꾸기 1백인 선언운동 펼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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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 권영재.김장환.임정덕) 과 생활개혁실천범국민협의회 (의장 손봉호) 는 24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동백홀에서 잘못된 혼.상례 관행 개선을 위한 '아름다운 혼.상례를 위한 부산 사회지도층 1백인 선언운동' 을 한다.

부산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통과의례인 혼.상례는 사치와 낭비, 계층간 위화감 조성 등 사회적 병폐를 낳고 있어 사회지도층의 의식개혁으로 왜곡된 혼.상례 문화를 바꾸기 위해 이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1백인 선언식과 함께 서명식을 갖고 혼.상례 문화개선 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참석자들은 ▶화환.축의금 등 가급적 사절 ▶하객 1백 명 이내 초청하기 ▶분수에 맞는 예물.예단 하기 ▶호화 혼례 주례 안서기 및 참석 안하기 ▶호화 분묘 조성 안하기 등 8가지 실천 운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051-466-2412.

부산 = 김관종 기자 <istor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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