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LG전자, 중국銀과 업무 제휴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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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국銀과 업무 제휴

LG전자(http://www.lge.com)는 중국은행과 대출.수출금융 형태로 2억달러 규모의 여신 거래를 하는 것을 비롯해 금융관리시스템 이용, 금융컨설팅 서비스 등 기업 금융에 관한 포괄적 업무 협력을 골자로 한 전략적 제휴를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국내기업이 중국 현지은행과 제휴를 한 것은 처음이다.

***對美수출 中企 지원대책 마련

중소기업청은 21일 '대미 중소수출기업 지원대책회의' 를 열고 미국 테러로 인해 신용보증 사고가 발생했으나 회생가능성이 있는 중소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사고처리를 유보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수출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덜기 위해 심사를 간편하게 하고, 보증한도도 늘릴 방침이다.

042-481-4465.

***항공 2社 손실 3, 620억 예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1일 미국 테러사건여파로 9월부터 연말까지 4개월동안 모두 3천6백20억원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항공노선이 줄어든 데다 미 정부의 전쟁예고에 따른 보험료 인상까지 겹쳐 9월부터 4개월동안 1천2백40억원의 수입감소와 9백80억원의 비용증가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이 기간 중 1천4백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통신 민영화 입찰

한국통신은 나이지리아 국영 통신사인 나이지리아통신의 민영화 입찰 국제 컨소시엄에 참여하기 위해 나이지리아 및 스웨덴의 통신 컨설팅업체와 컨설팅 계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통신은 직접 투자 대신 컨소시엄의 기술지원과 자문역을 맡고, 그 대가로 지분을 받는 방식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在美 생명공학자 심포지엄

한국인 중 생명공학 분야의 유력한 노벨과학상 수상 후보자로 꼽히는 재미 석학의 특별 심포지엄이 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노벨과학상 수상지원본부 주최, 중앙일보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 심포지엄에는 김성완(유타대 석좌교수).김성호(캘리포니아대 교수).조장희(캘리포니아대 교수).데니스 최(워싱턴대 석좌교수)박사 등 4명이 참석, 생체의학과 관련기술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을 소개한다.

02-3453-8604.

***공동주택 감리비요율 차등화

건설교통부는 공사비의 2.5%를 일괄 적용했던 공동주택의 감리비 기준요율을 공사규모에 따라 2.57%(3천억원 이상)~3.15%(20억원 이하)로 11단계로 세분화해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교부 관계자는 "요율을 올렸어도 설계비 및 각종 부담금 등을 공사비 산정 때 제외하도록 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감리비가 인상된 것은 아니다" 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요율이 많이 오른 1백50억원 미만 공사는 감리비 부담이 기존보다 늘고, 1백50억원 초과 공사는 줄게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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