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전북대병원, 녹용 건강기능식품 개발 착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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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이 발효 녹용연구를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광동제약(회장 최수부)은 5일 전북대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채수완)와 연구 협약식을 갖고 “발효녹용을 통한 피로회복, 조혈증진 입증 및 기능성제품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광동제약 최성원 사장과 전북대병원 채수완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그 동안 국내에서는 발효녹용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었다. 따라서 이번 연구를 통해 발효녹용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될 경우 해당 소재에 대한 국내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광동제약과 전북대병원은 인체적용시험을 수행한다. 이후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하는 등 발효녹용의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위한 최종 단계 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광동제약과 전북대병원이 진행하는 이 연구는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연구비를 지원한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 2010년부터 발효녹용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국산 녹용 원재료 표준화 작업을 시작으로 고려대학교와 공동으로 조혈작용 기능성 확인을 위한 동물 시험을 진행했다. 또 한국건설생활건강시험연구원과의 발효녹용에 대한 안전성 시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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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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