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몰 "차례상, 클릭만 하면 배달합니다"

중앙일보

입력

컴퓨터에서 클릭만 하면 차례음식을 손쉽게 장만할 수 있는 서비스가 인터넷 쇼핑몰을 중심으로 속속 등장하고 있다.

e-현대백화점(http://www.e-hyundai.com)은 차례상 음식을 추석 전날 오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배달하는 서비스를 서울과 수도권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가격은 한 상에 9만8천원.12만원.15만7천원 등 세 가지다.

한솔CS클럽(http://www.csclub.com)은 차례에 참여하는 인원과 음식 종류에 따라 표준(15만6천원).특별 다례상(21만5천원)과 성묘상차림(11만5천원)을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있다. 전국 어디든 배송한다.

SK디투디(http://www.skdtod.com)는 25~28여가지의 음식으로 구성한 상차림 서비스를 16만4천~22만원에 내놓았다.

예지원(http://www.yejiwon.com).다례원(http://www.daryewon.co.kr).
종가제사 (http://www.jonga.co.kr).예빈시(http://www.yebinsi.co.kr) 등도 비슷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e-현대백화점의 경우 배송 등의 문제 때문에 주문을 받는 물량을 50상으로 제한하고 있고, 다른 쇼핑몰은 물량을 제한하지는 않고 있다.

한솔CS 관계자는 "지난 설 때에는 3천5백여 가정이 상차림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이번 추석엔 주문이 더 늘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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