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오윤아, 생일파티에 전구맨 등장하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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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의 ‘깜짝 생일파티 인증샷’이 공개됐다.

오윤아는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마취과 의사 이영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세련되고 예쁜 외모와 달리 19금 발언들을 거침없이 내뱉으며 반전 매력을 과시해, 극에 색다른 재미를 불어넣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1월 27일 ‘무자식 상팔자’ 촬영장에서는 오윤아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가 벌어졌다. 이날 서울 논현동의 한 치과 앞에서 ‘하오커플’ 하석진과 오윤아의 촬영이 진행됐다. 하석진과 오윤아가 촬영을 이어갈 동안 ‘무자식 상팔자’ 스태프들은 오윤아 몰래 조용히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 준비에 나섰다.

촬영이 끝난 직후 하석진과 스태프들은 곧바로 준비했던 서프라이즈 생일 이벤트를 시작해 오윤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카메라 팀 스태프 중 한 명이 온몸에 전구를 휘감고 갑작스럽게 오윤아 앞에 등장했다. 춤을 추며 격한 축하를 전하는 스태프의 재간에 오윤아를 비롯한 현장 모든 사람들은 파안대소를 터트리고 말았다.

오윤아는 이색 이벤트를 준비한 스태프와 ‘서프라이즈 생일 기념샷’ 촬영에 나섰다. 오윤아는 하석진과 함께 해맑은 표정으로 ‘브이 포즈’를 취해 보이며 기쁨에 찬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 현장에서는 오윤아와 김민경의 돈독한 우정이 빛났다. 김민경은 이날 촬영 스케줄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윤아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 오윤아는 김민경의 등장에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내며 거듭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는 귀띔이다.

생일 파티 후 오윤아는 “밤낮 없는 촬영으로 고생스러울 와중에도 저를 위해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해주신 ‘무자식 상팔자’ 팀의 고운 마음씨에 너무 감동했다”며 “생일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작사 측은 “3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차곡차곡 끈끈한 정을 쌓아온 ‘무자식 상팔자’ 팀의 가족 같이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가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큰 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무자식 상팔자’ 12회 분에서는 남편 희명(송승환)의 언행에 유정(임예진)이 큰 상처를 받고 양보 없는 신경전을 다시 시작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뜨거운 눈물과 함께 한평생 전업주부로 살아온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유정의 모습이 큰 공감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팽팽한 부부갈등을 겪고 있는 ‘무상 둘째 부부’가 앞으로 어떤 변화를 겪을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 13회는 8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삼화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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