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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가 기부한 쌀 8t 알고 보니…팬들이 십시일반 모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소녀시대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 8t을 기부한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5일 소녀시대의 쌀 기부로 6만 6400여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밥한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될 쌀은 소녀시대의 팬들이 응원 차원에서 각종 제작발표 때 소녀시대 멤버에게 전달했던 쌀이다. 윤아는 KBS ‘사랑비’ 제작발표회 때 3t, 써니는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때 3t, 티파니는 뮤지컬 ‘페임’ 때 1.46t, 수영은 tvN '제3병원’ 때 540㎏를 팬들로부터 각각 받았다.

강남구는 결식아동과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등을 위해 쌀을 소중히 사용할 예정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준 소녀시대와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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