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장녀 임세령, 식품사업총괄 상무 임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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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대상그룹은 4일 임창욱(63) 명예회장의 장녀인 세령(36·사진)씨를 대상의 식품사업총괄부문 마케팅 담당 상무로 임명했다. 임 상무는 앞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란 직함을 달고 식품 브랜드인 청정원의 기획·마케팅·디자인 등을 담당한다. 그는 직전까지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인 대상HS 대표로 일했다. 이에 앞서 대상그룹은 지난 10월 임 회장의 차녀인 상민(32)씨를 전략기획본부 부본부장(부장)에 임명한 바 있다. 대상그룹은 지주회사인 대상홀딩스 주식을 임 명예회장이 2.8%, 세령씨가 20.4%, 상민씨가 38.3%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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