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농, 추격전 성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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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진주농고는 동래고를 [타임·업]3분전에 2-1로 역전시켜 2일 배재고와 1부 A조의 수위를 걸고 싸우게 됐다.
1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중앙대총장배 쟁탈전국학생축구대회 3일째 경기에서 진주농고는 동래고에 선취점을 뺏겨 후반 30분까지 열세에 놓였으나 마지막 10분을 남긴 추격전이 성공, 회심의 역전승을 거두었다.
한편 국민교부 결승전에서 서울의 은평교는 파주교에 4-0으로 크게 이겨 대회가 시작된이래 처음으로 3년 연승을 차지했다.

<진농-동래>
금년들어 동래와 싸워 상승했다는 진농은 이제까지의 전적때문인지 방심한 [플레이]로 열을 보이지않다가 후반 17분에 동래의 LW 이봉호에게 [헤딩·슛]을 뺏겨 패배직전에까지.
그러나 저력있는 진농은 전반의 단조로운[킥·앤드·러쉬]작전을 그만두고 정확한 [숏·패스]로 [올·어택]한 결과 31분 RW 정건주가 혼전중에 [크린·슛]한 것이 성공 1대 l, [타임·업]3분전에는 다시 RH 노홍섭이 결승점을 올려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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