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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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광주]5급 공무원부정합격사건(대리시험)을 수사중이던 전남도경은 1일 상오 사건의 핵심을 캐냄으로써 관련자 7명을 드디어 구속했다.
경찰은 관련자 정준성씨(29·총무처 전남도주재관)와 정창기씨(33·전남도농산과)를 수회 및 공무상비밀표시 무효혐의로, 서선봉씨(48·곡성군 흥안국민교사)를 알선 수회혐의로, 주장회씨(25)를 증뢰혐의로, 주원탁씨(26·화순군 도곡면 주도리)와 김진태씨(26·곡성군 겸면 삼오리)를 뇌물공여혐의로 그리고 박삼주씨(33·고흥군 동강면 마륜리)를 증뢰혐의로 각각 구속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정준성씨는 주씨에게 7개 과목 1백 60문제의 정답안지를 주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고 정창기씨는 박씨로부터 5만원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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