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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공산분자 대숙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자카르타 24일UPI동양】인니정부는 지금까지 있었던것중 가장 단호한 조치로서 강력한 친공노조「소브시」의 모든 활동들을 금지시켰으며 다른 노조들에도 공산주의자들과 10월1일「쿠테타」에 관련된 모든 사람을 파면시키도록 명령했다.
【쿠알라룸푸르 24일 AP·로이터동화】「말레이지아」방송은 24일「인도네시아」국민협회(의회)의 공산당 출신의원 전원이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말레이지아」방송은 국민협의회 의장「아루지·카르타위나라」씨의 말을 인용하여 그가 「자카르타」군당국의 지시에 따라 그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중부「자바」의 3개 도시에 있는 인니공산당(PKI)과 그의 모든 위성단체건물들이 인니국가 재산으로 선포되었다고 24일「말레이지아」방송이 보도하였다.
【싱가포르23일AFP합동】「인도네시아」민족전선은 2명의 차관보를 포함한 37명의 관리를 미수「쿠테타」에 관련되었다는 이유로 제명했다고 23일「자카르타」방송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신문인협회(PWI)는 협회안에서「쿠테타」를 지지한 분자들을 숙청할 목적으로 3일간 (11월4∼6일)에 걸친 긴급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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