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전때「랑데부」|미제미니 6 내일 발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케이프·케네디 (플로리다주)24일AP동화】가까이 오는달 정복여행에 있어서 미국은 또 하나의 이정표위에 올려놓을 수 있게 될 2인승 유인위성「제미니」6호의 발사를 하루 앞두고 24일 세계전역에 걸쳐 좋은 날씨가 적용되고 있으며 쌍둥이 우주비행사「윌터·쉬러」대령과「스태퍼드」소령은 하루를 푹 쉬었다.
관상대에서는 발사장과「마이애미」동쪽 천6백「킬로」거리의 제1착수목표지역 및 그밖의 착수목표지역에 걸쳐 좋은 날씨를 예상하고 있다.
비행계획이 예정대로 순조로이 진행된다면「제미니」6호는 4회째 선회도중 이날 하오5시 30분(한국시간 26일 7시40분)께「하와이」상공에서「아제나」위성에 접근하게 됨으로써 시속 2만8천1백64「킬로」로 선회하는 두 인공위성이 사상 처음으로 결합조작을 달성하게 될 것이다.
두 우주비행사는 30회전을 마치고 오는27일 GMT 15시27분(한국시간 28일 영시27분)에 동부 대서양상에 하강한다.

<두 우주인 안보철저>
【케이프·케네디·24일AP동화】「제미니」6호 우주선은 25일 모종의 특별한 체제적인 위험을 수반할 것인바 그중 한가지 위험은 2천7「파운드」(9백7킬로그램)의 고성능연료를 적재하고 있는 바로 이「로키트」자체에 수반되는 것이다.
우주선이나 그 조종사들은 이번 생명을 위태롭게 할는지도 모를 사고를 예상하여 기사들은 이번 비행에 안전보장 철저를 취하였다.

<연말엔 제미니 7호>
【휴스턴23일 로이터동화】「제미니」6호는 전적으로 공간에서의「랑데부」및「도킹」만을 실험할 총 6회 2인승「제미니」비행계획의 첫번째 비행으로, 금년말에는 두번째로 1966년계획을 앞당겨「제미니」7호를 발사, 2주일간에 걸친 궤도비행을 통해 인간의 장기공간 노출이 인체에 주는 영향을 알아볼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