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참팀, 수위견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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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실업축구>병참은「타임 업」40초전 GK 권경진의「페널티·킥」선방으로 철도와의 3차전 승리로 장식, 2승1무(승률=0.83)의 중간전적으로 단독수위에 나섰다.
l8일 하오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전국추계실업축구「리그」전 5일째 경기에서「파이팅」이 좋은 병참은 끈덕지게 추격한 철도에 2-1로 쾌승. 한편 중석은 후반 40분 한전에「페널티·골」을 뺏겨 눈앞의 승리를 놓치고 1-1로 비켜 1승2무(승률=0.67) 로 3위가 됐다.

<병참-철도전 평>
헌감·방첩대를 규합한 병참은 넘치는「파이팅」에「콤비」도 잘 이루어져 예상외로 선전한 철도에 쾌승했다. 병참은 전반35분 LI 김건태의 예리한「센터링」을 RH 김한수가 받아차 넣어 1점, 40분에는 RW 손태호의「백·패스」를 돌파구로 삼아 LW 임옥성이 정면에서 쏴 쉽게 2점을 얻었다. 그러나 2분후 철도는 방심한 병참수비진의 허를찔러 RI 강상룡이 단독「슛」1점을 만회하고「타임·업」40초전 병참 LH 이관의「핸드링」반칙으로「페널티·퀵」을 얻었으나 CK 권경진의 재빠른「다이빙·캐치」로 뜻을 이루지 못해 2-1로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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