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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의원만|20일께 복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탈당성명을 낸 l2명을 포함한 민중당 강경파의원 14명은 18일 낮 모임을 갖고 원내복귀 시기를 논의했으나 복귀시기의 의견통일에 실패하여 즉각 복귀파만이 20일께 원내복귀를 단행키로 했다. 이들 강경파의원들은 지난16일 아사원에서 회합을 갖고 원내에 복귀키로 하고 복귀후 강경파 신당의 원내교두보 구실을 하기 위해 별도 [서클]활동을 벌일 것을 검토했으나 복귀시기에서 부터 의견통일을 보지 못했다.
이창래, 양회수, 황인원 의원등은 별도 [서클]문제는 복귀후 시기를 기다리기로 하고 즉각 복귀할 것을 주장했으나, 정명섭, 김삼의원등은 일본국회의 비준심의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 12월에 복귀하자고 주장했으며 진형하, 유진, 김익기 의원등은 강경파 신당이 발기된 뒤 별도 [서클]활동에 관한 방침을 세운후 복귀할 것을 주장했는데 18일 회의에서도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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