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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선출마 찬부 양론대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공화당은 14일 하오 당무회의에서 11월9일에 실시되는 5개 지구의 보궐선거에 후보자를 낼 것 인지의 여부를 최종 결정짓는다.
공화당 13일 아침 당무회의에서 이 문제를 다루었으나 찬·반 양론이 엇갈려 결정을 짓지 못하고 다시 14일의 당무회의로 미루었다.
당내 일부에서는 ①당 조직관리면에서 후보자를 내지 않을 경우 큰 차질이 생기며 ②야당후보자들이 난립, 그 힘이 강화하였기 때문에 당선확률이 늘어났다는 점등을 들어 당 공천 후보자를 내자고 주장했다.
한편 후보자를 내지 말자는 다수당무위원들의 주장은 ①정치도의상 옳지 않으며 ②공화당이 아직 국민의 심판을 받을 시기가 아니라는 등의 의견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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