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심의는 보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민중당소속의원들이 원내복귀를 기다리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휴회해 온 정기국회는 오는 10월1일 재개된다. 공화당은 1일의 속개 국회에서 그 동안 밀려왔던 정부조직법개정안 등 2백 건의 법률안들 가운데 정치성이 엷은 안건을 우선 처리하고 신년도 예산안 및 예산안에 부수되는 제반 안건은 야당이 국회에 완전 복귀한 뒤에 다루기로 방침을 세우고 있다.
공화당은 비정치적인 안건 중 ⓛ수산청을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 조직법 중 개정법률안과 ②별정직 공무원에 대해 국무규정을 적용치 않는 것을 골자로 한 공무원 법 중 개정법률안 등을 다룬 뒤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휴회에 들어가 야당의 원내 복귀를 또다시 기다리기로 예정을 잡고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