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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비상대책을 정상으로” … 출구전략 워밍업
#1. 미국 금융위기의 파장이 국내로 확산된 지난해 10월. 대대적인 비상조치가 발동됐다. 정부는 달러 가뭄에 시달리던 은행들의 외화채무를 지급보증했다. 한국은행은 시중은행들에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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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리 0.5%P 또 인하 왜
▶뉴스 분석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다시 0.5%포인트 내린 것은 올해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등 경기가 급격히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하면서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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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얇아지고 거래 비용.시간 줄어든다
외국에 도착해 공항에서 소액을 현지 화폐로 환전했는데, 예상외로 많은 지폐 다발을 넘겨받았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이 나라 경제가 아직 선진국은 아닌가 보다’ 하는 첫 인상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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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성장률 -5.6% … 수출·소비·투자도 온통 ‘마이너스’
온통 마이너스다. 수출·소비·투자 가릴 것 없이 가라앉았다. 그 결과 우리 경제는 지난해 4분기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 실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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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깊어가는 내년 성장률 고민
8일 한국은행은 9일로 예정했던 ‘2009년 경제 성장률 전망’ 발표를 갑자기 연기했다. 11일 열릴 금융통화위원회 이후에나 하겠다고 밝혔다. 금통위 회의에 앞서 내년 성장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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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바닥? 미국 시장부터 살펴라
‘집값은 언제 바닥을 칠까’. 요즘 개인뿐 아니라 건설업계·금융계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게 집값 동향이다. 정부가 각종 대책을 쏟아냈으나 시장 분위기는 전혀 바뀌지 않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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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부담 던 한은, 추가 금리 인하 ?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와 통화 스와프 계약으로 한국은행이 추가로 금리를 낮출 여력이 생겼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30일 통화 스와프 계약 내용을 설명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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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 죽고 AIG 살고 … 7400만 고객이 운명 갈랐다
금융시스템이 무너질 지경이면 금융당국이 나서지 않을 재간이 없다.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7일 세계 최대 보험사인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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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의 폭락장 대처법 “위기 견뎌낸 투자자들 반드시 보상받았다”
16일 미국발 금융위기의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한국 시장이었다. 전날 미국 다우지수가 4.42%, 나스닥지수는 3.6% 떨어진 데 비해 이날 코스피지수는 6.1%, 코스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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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불신이 위기설 키웠다
▶뉴스 분석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4일 “모두가 위기라고 말할 때는 역설적으로 위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오히려 투자해야 할 때”라며 “위기설은 과장됐다”고 덧붙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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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금리 ‘마이너스’ … 물가 올라 예금이자 남는 것 없어
회사원 박모(35)씨는 최근 한 시중은행의 정기예금에 2000만원을 넣었다. 금리는 연 6.2%. 박씨는 “마땅히 돈을 굴릴 데가 없어 돈을 맡겼지만 물가가 오른 것과 세금을 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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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일본, 중앙은행 총재 ‘코드 인사’ 망신
‘금융 리더십의 진공 상태’. 중앙은행 총재의 공석을 가리키는 말이다. 나라 경제가 흔들릴 법한 일이다. 그런데 미국에 이은 세계 2위의 경제대국 일본에서 이게 현실화할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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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얼굴엔 ‘경기 불안’ 그림자
일러스트=박용석 기자같은 5%라도 내용이 달랐다.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월 콜금리 운용 목표를 6개월째 현 수준인 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지만 시장이 주목한 것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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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중앙은행총재의 동병상련…금리 흔드니 독립성 어찌하오리까
동병상련이라고나 할까. 한국과 일본의 중앙은행이 묘하게도 같은 시기에 비슷한 고민에 빠졌다. 양쪽 모두 금리정책을 두고 정부와 온도 차를 보이고 있는 데다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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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브프라임 쇼크 “미 성장률 1%P 하락→한국도 0.5%P 떨어져”
미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면서 올해 6% 성장을 목표로 하는 한국 경제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미국 경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시작된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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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서 빛난 골드먼삭스
“지금의 골드먼삭스는 1895년부터 1930년까지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JP모건을 연상케 한다.” 뉴욕 타임스는 19일 월가에 정통한 역사학자의 말을 인용해 미국의 투자은행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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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골드먼삭스 아시아 실적이 다우지수 쥐락펴락
미국 기업의 해외 의존도가 커지면서 중국·인도·러시아 등 신흥 경제국가의 경기가 세계 금융시장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기업이 이들 국가에서 돈을 많이 벌어들이면 뉴욕 증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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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경제가 의심받기 시작했다
세계 경제가 미국.중국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지난주 말 세계 증시를 덮친 '급락 도미노'는 22일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증시에 상륙했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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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부동산 열기 주춤
해외 부동산에 대한 ‘사자’ 열기가 주춤해지고 있다. 특히 주택경기 하락세가 뚜렷해진 미국과 캐나다에선 되레 부동산 구입 수요가 크게 줄었다. 반면 말레이시아·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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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0년래 최저 추가 하락 요인들도 많아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4원 내린 913.7원으로 마감됐다. 외환위기 직전인 1997년 10월 2일 913.5원 이후 10년 만의 최저치다. 원-달러 환율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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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의 굴욕 … 시장엔 보약
▶뉴스분석 벤 버냉키 의장에겐 '굴욕'의 하루였다.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한다는 미 FRB 의장이지만 시장을 거스를 순 없었다. 그가 이끄는 FRB가 정책금리를 0.5%포인트 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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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2008년 하반기까지 영향”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여파가 내년 하반기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발 금융 위기로 인해 한국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현상이 내년까지 이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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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대출 금리 5년 만에 최고
은행의 가계ㆍ기업 대출 금리가 일제히 각각 4년, 5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기업대출 금리는 올 들어 가장 크게 급증했다. 특히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평균 연 6.6%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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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냈던 사람들 '이자 고통'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빠른 속도로 높아져 연중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은행 빚을 얻어 집을 마련한 서민들이 당장 타격을 받게 됐다. 그런데도 지금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적정 수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