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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마당놀이 30년, 잘 놀았습니다 … 윤문식
배우 윤문식(67)은 구수하다. 주로 맡는 배역이라곤 고약한 사채업자나 촐랑거리는 방자다. “이미지가 그런 게 아니라 실제가 그려.” 매번 비슷한 느낌은 본인도 싫지 않을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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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20~30대만 있나요 … 주름살 는다고 걱정할 필요 없어요”
이창동 감독이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주름살”이라고 말했던 배우 윤정희씨의 모습. 윤씨는 16년 만의 컴백 작품 ‘시’로 원로배우의 저력을 과시했다. [김경빈 기자] 영화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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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폴 벨몽도, 그의 영화처럼 ‘위험한 사랑’
프랑스 ‘국민배우’ 장폴 벨몽도와 43세 연하의 애인 바르바라 강돌피. [ AFP=연합뉴스] 알랭 들롱(75)과 더불어 1960년대 세계의 스크린을 주름잡았던 프랑스 ‘국민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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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씨 ‘로맨스 그레이’로 안방극장 복귀
‘한국의 알랭 드롱’으로 불리며 1960~80년대 최고의 배우로 군림했던 배우 신성일(73·사진)씨가 17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26일 첫 방송되는 MBC 4부작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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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바다위 호화요트타고 이색적인 세미나로 기운북돋기.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영화 ‘태양은 가득히’를 떠올리면 멋진 요트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짙푸른 바다위에 떠 있는 새하얀 요트’ 그리고 ‘요트 위, 검게 그을린 근육질 몸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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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윤문식“마당놀이판 첩은 둬도 더블 캐스팅은 안 되지”
그가 주로 맡는 배역은 방자 혹은 문지기다. 너무 친근한 이미지라 사진만큼은 근사하게 정장을 차려입고 찍자고 했다. 빨간색 줄무늬 넥타이가 눈에 들어왔다. “어쩜! 새신랑 같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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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속에 여왕의 전설이 익는다
어둡지만 청아한 밤하늘을 수놓고 있는 별과 달, 그리고 머리를 풀어헤친 아름다운 여인이 보인다. 중앙에는 동화에나 등장할 법한 건물이 들어서 있고 주변에는 포도밭이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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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세’ 싫다 … 4658명 프랑스 탈출
세금폭탄을 피해 조국을 등지는 부자들 때문에 프랑스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에 따르면 2006년 납세를 피해 해외로 이주한 부자는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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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환상에 갇힌 '착한 정부'
청와대가 중앙일보가 보도한 '착한 정부 환상을 깨라' 시리즈(11월 5일자 1, 5면, 6일자 3면)를 반박하고 나섰다. 이틀 연속, 국정브리핑을 통해서다. 국정브리핑은 먼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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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사랑 "감정 몰입하다 착각에 빠지더라"
연예인들의 잇따른 결혼, 파경 소식에 같은 스타끼리 결혼한 부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리처드 버튼, 알랭 들롱과 로미 슈나이더…. 만인의 사랑을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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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가짜 사냥] ‘진짜’ 농락한 ‘가짜’ 열전
희대의 사기꾼들은 종종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인구에 회자되고는 한다. 되돌아보면, 시대마다 굵직굵직한 ‘가짜’들이 항상 있었다. 이들은 왜, 그리고 어떻게 진짜 행세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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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 스포츠' 꼬리표 뗀 요트, 쾌속 항진
영화 ‘태양은 가득히’에서 알랭 들롱의 차가운 눈빛은 상아빛 요트 위에서 더욱 매력을 발한다. 새파란 지중해의 수면 위를 미끄러지듯 내달리는 세일요트. 영화가 개봉될 당시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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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이 부른 샹송 ‘빠로레’ 어떤 노래길래
예지원(34ㆍ본명 이유정)이 8일 MBC‘무릎팍도사’에 나와 부른‘빠로레(Paroles)’는 무슨 뜻일까. 불어로‘말(言)들’이라는 뜻인데 곡중 남자 주인공이 달콤한 말로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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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 “샹송 가수 되는 게 꿈이었다”
[사진=MBC]배우 예지원(34ㆍ본명 이유정)이 “한때 불어가 너무 좋아 샹송 가수가 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8일 개그맨 강호동이 진행하는 MBC‘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샹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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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이 부른 샹송 '빠로레'의 가사 전문은?
배우 예지원(34ㆍ본명 이유정)이 방송에 나와 부른 샹송‘빠로레 빠로레’(Paroles Paroles)가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8일 MBC‘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나긋나긋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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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이 부른 샹송 ‘빠로레’는 어떤 곡?
배우 예지원(34ㆍ본명 이유정)이 개그맨 강호동이 진행하는 MBC‘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숨겨놓은 샹송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불어를 너무 좋아해 샹송 가수가 되는 게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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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외로워’ 안토니오니 감독 별세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사진) 감독이 지난달 30일 밤(현지시간) 로마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94세. 안토니오니 감독은 전후 이탈리아 영화계에 불어닥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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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의 최고수 '리플리 병' 환자를 아십니까?
황인태(42)씨는 2002년까지만 해도 화려한 학벌과 경력의 소유자였다.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명문대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CNN 기자와 마젤란펀드의 펀드 매니저를 거쳐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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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여왕' 알랭 들롱의 키스 받다
프랑스의 전설적 미남 배우 알랭 들롱(右)이 28일 오전(한국시간) 칸영화제 시상식에서 전도연의 뺨에 다정하게 입을 맞추고 있다. 이날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단상에 오른 들롱은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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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2보] 전도연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AP) ▲밀양의 여주인공 전도연이 60회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아 들어보이고 있다. (AP) '밀양'의 전도연이 27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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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당선에 "나 돌아갈래"
'세금 폭탄'을 피해 조국을 떠났던 프랑스 부자들이 하나 둘씩 돌아올 채비를 하고 있다. 세금을 대폭 낮추겠다고 공약한 니콜라 사르코지가 대통령에 당선됐기 때문이다. 16일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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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5월 칸 영화제 앞두고 '황금종려상'다시 본다
매년 5월이면 전 세계 영화인의 눈과 귀가 프랑스 남부의 휴양지 칸으로 쏠린다. 세계 최고의 국제영화제로 불리는 칸영화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다음달 17일 막을 올리는 올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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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대작 ‘태풍’ ‘무극’ 주연 장·동·건
"알랭 들롱이 언젠가 한국에 와서 그랬대요. 그 눈빛의 비결이 뭐냐고 기자가 물으니까, '눈빛은 그 사람의 마음을 담는 것'이라고요. 연기에서 기본적인 기술은 필수지만, 그게 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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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문화 다양성
경제학자와 학생이 길을 걷고 있었다. 학생이 땅에 떨어진 100달러 지폐를 발견했다. 돈을 집으려는 학생을 제지하며 경제학자가 말했다. "쓸데없는 짓 말게. 그 지폐가 거기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