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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가 뽑은 20세기의 말말말…
시대는 가지만 말은 남는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타임 등 세계 언론들은 영원히 기억될 20세기의 명언과 시사만화를 선정해 보도했다. ▷ "소비에트 권력은 피할 수 없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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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저 4]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1984년'
본명이 에릭 블레어인 영국 작가 조지 오웰(1903∼1950) 은 벵골에서 식민지 관리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여덟살 때 영국으로 돌아왔지만 이튼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에 진학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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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신문 1941~45] 전범들의 최후
[1945년 4월 30일 베를린]아돌프 히틀러 (56) 는 이날 베를린이 소련군에 의해 함락되기 직전 지하벙커에서 전날 결혼식을 올린 애인 에바 브라운과 함께 권총으로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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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향우'] 한.일 전문가 대담
한국과 일본의 두 학자가 일본 우경화의 위험한 뿌리에 대해 논의했다. 방한 중인 도쿄 (東京) 대 교육학과 사토 마나부 (佐藤學.48) 교수는 진보적 역사 교육을 주장해왔다. 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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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신문 1936~40] 핫뉴스- 獨기갑부대 폴란드침공
[1939년 9월 1일 바르샤바]이날 새벽 4시45분 아돌프 히틀러의 지휘를 받는 독일군이 폴란드를 전격 침공, 제2차 세계대전을 도발했다. 우세한 공군력의 지원 아래 고속 기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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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신문 1921~1925] 연표
▶1921년 3월 러시아 신경제정책 채택 7월 생화학자 프레데릭 빈팅, 인슐린 발견 8월 이승만.서재필 등 태평양회의 (미국)에서 독립청원서 제출 ▶1922년 4월 스탈린,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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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마음 털어논 JP] '내각제 안 흔들릴 것'
김종필 (金鍾泌) 총리가 가슴에 담아뒀던 얘기를 꺼냈다. 2일 기자간담회 서두에 金총리는 "무언 (無言) 중 많은 얘기를 무언으로 받아들여 달라" 고 주문했다. 내각제에 대해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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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셰어 신곡'빌리브' 영국서 6주째 1위
지금 영국 싱글차트 1위는 올해 52세의 노장 셰어의 노래 '빌리브' 가 독식하고 있다. 데뷔 첫주에 정상을 밟아 무려 6주째다. 국내 반응도 대단해 2주째 FM방송 회수 1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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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못다 이룬 '1승'
20세기 세계사에 오점 (汚點) 을 남긴 히틀러와 무솔리니는 고집스럽고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들이었다. 또 그들은 남달리 스포츠를 좋아하는 공통점도 지녔다.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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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대기자의 투데이]일본 극우망령 부활하나
점령군 사령관으로 일본을 통치하던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은 1945년 당시 일본 사람들의 정치적인 나이를 12세 정도라고 말했다. 군국주의자들이 이끄는 대로 미국을 상대로 겁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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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유로화 쓸까, 달러화 쓸까" 고심…2002년 리라화 사라져
'유로냐, 달러냐' 내년 1월1일 유로 출범후 이탈리아 리라화가 2002년부터 사라지게 됨에 따라 로마 교황청이 어떤 통화를 사용할 것인지 고심하고 있다.교황청의 경제담당인 프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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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건강 공방' 서서히 가열
대선정국에 후보들의 건강문제가 쟁점으로 부상할 조짐이다. 신한국당이 가장 적극적이다. 오는 10일께 이회창 (李會昌) 후보가 공신력을 지닌 의료기관에서 공개검진을 받겠다고 언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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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기를 찾아서]35.로마 유감
'로마는 마지막으로 보아야 하는 도시’라고 합니다. 장대한 로마유적을 먼저 보고 나면 다른 관광지의 유적들이 상대적으로 왜소하게 느껴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로마의 자부심이 담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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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씨 주체사상 논문 95년말 남한서 출간 시도
황장엽(黃長燁) 전 북한노동당 비서는 95년말 주체사상과 관련한 자신의 논문을 남한내에서 은밀히 출간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발간된 중앙일보 시사월간지'윈(WIN)'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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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역사교과서 통합 논란
유럽통합의 일환으로'유럽 단일 역사교과서'편찬사업이 추진돼 논쟁이 일고 있다. 호세 에스쿠데로라는 스페인 역사학자는 최근 이같은 단일역사서를 유럽연합(EU)내 모든 학교에 배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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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국가 1수도
이탈리아 수도 로마는 고대로마의 영광과 기독교문명 중심지로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역사적 자취를 간직하고 있다.그런데 로마시내엔 또 한 나라가 존재한다.가톨릭교회의 심장부인 바티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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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기자고시 폐지 운동-시민단체 "언론자유 제한"
이탈리아가 기자고시(記者考試)존폐여부를 둘러싸고 홍역을 앓고있다. 기자고시란 기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국가시험.신문사는 「직업기자」로 기자회에 등록된 사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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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개봉 론크레인감독 "리처드3세"
셰익스피어는 영미감독들에게 늘 도전의 대상이다.다소 지루하고무겁게 느껴지는 고전 시대극을 어떻게 현대적으로 해석해내는가에따라 감독의 예술적 깊이와 역량이 평가받기 때문이다.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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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술파 비난말라" 할리우드 스타들 독일총리에 항의편지
독일에서 미국의 신흥종교인 심령술파(Scientology)에대한 반대운동이 일고 있는데 대해 할리우드 배우들이 헬무트 콜독일총리에게 편지를 통해 강력히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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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益우선 制憲의회 정신 계승을-오늘 제헌절 다시 생각한다
『국호를 왜 대한민국으로 했습니까.대한 대신 태한(太韓) 또는 한(韓)이라고 하는 참신한 국호는 어떻습니까』『대통령제로 하면 무솔리니나 히틀러 같은 독재주의 정치가가 나올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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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귀성/닉슨/거미의 계략/타이거 스톰
▶영웅귀성 원제:英雄貴姓 홍콩 TVB사가 내놓은 90분짜리 10편으로 된 장편 무협물.무림계의 맹주였던 악익곡이 삼절장에의해 붕괴하고 삼절장의 장문이 새로운 맹주가 된다.그는 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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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統廢合 발상
『80년 당시 우리는 언론조치를 「언론 개혁」이라고 불렀습니다.건전 언론 육성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지요.』 TBC(동양방송)강탈등 언론 통폐합을 사실상 주도한 허문도(許文道)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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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솔리니 孫女 미인대회 참가
▒…이탈리아 파시스트 지도자였던 고 베니토 무솔리니의 손녀 라켈레 무솔리니(21.사진)가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 예선을 통과했다고 이 대회 심사위원들이 2일 발표.그녀는 대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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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도가네4/레드 스콜피온2/부부생활리서치2
「수많은 죽음의 얼굴들」이라는 부제가 암시하듯 80년대 세계각국에서 행해진 잔인하고 야만적인 살육과 재난의 현장을 담은 다큐멘터리.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분쟁,중국의 천안문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