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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우리를 흐뭇하게 만드는 사람들
미국의 국제관계 전문지 『포린 폴리시』 인터넷판이 지난주 추수감사절(22일)을 앞두고 ‘추수감사절에 감사해야 할 다섯 가지 이유’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헤드라인 뉴스들이 바그다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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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풍향계] '폭풍의 눈' 11월…대선 판도 뒤흔들 최대 변수는
김성탁 기자의 풍향계 분석 과거 대선에서는 제3후보가 자주 등장했다. 1997년 대선 때는 신한국당 이회창 후보와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의 대결 구도에 신한국당을 탈당하고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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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값 ‘10년 동결’ 선언하자”
지난 10월 16일 신세계 이마트가 전격 발표한 ‘가격혁명’ 뒤엔 정재은(68) 신세계 명예회장이 있었다. 정 명예회장은 일찍이 미국의 월마트, 프랑스의 까르푸 등 외국 선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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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의즐거운천자문] 방송사와 외주제작사 ‘관계 정립’
해마다 ‘방송의 날’(9월 3일)을 즈음해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제작자와 출연자가 모두 상을 받는 화기애애한 자리다. 상을 받는 사람에게 다가가서 ‘누가 주는 상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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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품] CJ지주회사플러스주식1
증권가에 지주회사가 새로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지주회사로 전환되면 그룹 구조조정과 지배구조의 투명성이 높아져 주가 상승의 계기가 될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내다본다. CJ자산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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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기획] 벗는다고 다 뜨는 것 아냐!
연예인들이 과감해지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이들의 노출 수위가 ‘방송 불가’의 마지노선을 넘나들기 시작했다. 여성 연예인들의 섹시 이미지가 잘 팔리는 상품으로 인식되면서 경쟁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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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검증' 해 봐야 할 한국의 대선후보 검증
5년 전 이맘때의 대선에선 이회창 후보의 아들 병역비리 의혹과 호화빌라 게이트가 초점이 됐다. 지지도가 추락했던 노무현 후보는 묘하게도 무관심의 사각(死角)에서 다양한 검증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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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 부리지 않은 듯 멋내기
①수트 잘 입기 ②트렌치코트 ③셔츠와 넥타이 ④액세서리 ⑤캐주얼 ⑥베스트드레서 되기 칸 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전도연의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떠들썩했던 이번 영화제의 또다른 이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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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희 "에릭과 딜런은 순교자" 주장
범인 조승희가 NBC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에릭과 딜런 같은 순교자들(martyrs like Eric and Dylan)'이라고 언급한 대목이다. 그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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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 회생 500일 秘史
외환위기 10년을 이야기할 때 ‘하이닉스 반도체’를 빼놓을 수 없다. 하이닉스의 태생부터 매각 진통, 이후 일어난 회생 기적은 모두 외환위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99년 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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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직장] 바늘구멍 뚫은 10인의 성공기
‘신이 내린 직장’에 들어가기는 낙타가 바늘구멍을 뚫기만큼이나 어렵다. 공부만 잘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운에 맡겨서도 더욱 안 된다. 이래도 어렵고, 저래도 어려워 합격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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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잎’부터 강하게 키워야 산다
이건희 회장 등 국내 그룹 총수들은 부품 꿈을 안고 입사한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연초부터 ‘신입사원 경영’에 올인하고 있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신입사원이 곧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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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천식 어떻게 구분하나
‘요람을 흔드는 손’, ‘사인’,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에서부터 최근 개봉된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이르기 까지... 이들 영화에는 한가지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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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주'가 움직인다
올들어 새롭게 테마주로 떠오르는 종목이 있다. 바로 'UCC(User Created Contents)' 관련 종목이다. UCC란 인터넷 사용자들이 직접 만든 콘텐트를 말한다.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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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경제인 10명 중 9명 "정부는 시장 개입 마라"
시장의 자율성은 최대한 보장하고(96.3%) 시장에 대한 정부의 개입은 최소화해야(89.4%) 한다.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등을 통해 시장개방을 확대해야 하며(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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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풍향계] '감기' 걸린 이명박, 다시 뛰는 박근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지도가 반등하며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다시 바싹 뒤쫓고 있다. 또 그동안 정체상태에 있던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의장과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지지도가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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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 가는 노잣돈 3조5000억원…장례업계 즐거운 '비명'
지난해와 올해는 우리나라 장례 문화와 산업에 중대한 변혁이 있었던 해다. 지난해 처음으로 화장률이 매장률을 넘어섰다. 올해는 쌍춘년과 윤달이 끼면서 장례ㆍ장묘 업계는 대 특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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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파워인맥② 경기고] ‘엘리트 그물망’정·관·법조·재계 포진
이른바 ‘KS(경기고-서울대)라인’. 한국에서 명문고를 말할 때 경기고를 빼고는 아무런 이야기도 할 수 없다. 재계도 마찬가지다. 한국사회를 그물망처럼 엮는 그들의 인맥-.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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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경제 고래들 '환율 싸움'
"환율은 각국의 경제력을 반영해야 하며 부적절한 환율은 세계 경제 성장에 도움이 안 된다" 14~16일 싱가포르에서 선진 7개국(G7)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이 채택한 성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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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광주비엔날레 … 아시아 정신으로 다시 그리는 세계
'왜 아시아에서 비엔날레 열풍이 불까' 궁금증을 풀고 싶은 이라면 '2006 광주비엔날레' 관람이 제격이다. 전시 주제도 '열풍 변주곡'이지만 김홍희 예술 총감독이 내세운 비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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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상품 성공학(25)] “알칼리수 사용”… 웰빙 강조 대박
직원들이 주말까지 반납해 가면서 열심히 해준 덕에 저희 신제품 ‘처음처럼’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저희 회사는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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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의세상담론] 아베 신조와 한·일 관계를 논하다
아베 신조 장관(왼쪽)과 권영빈 발행인이 14일 오전 아베 장관 집무실이 있는 도쿄의 총리관저 내 귀빈실에서 대담하고 있다. 두 사람은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서 일본 내 한류 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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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급진정당만 득 보는 '양극화 전략'
양극화가 화두다. 성장의 그늘에 서있는 사람들을 끌어올리는 사회통합 노력은 분명 중요하다. 그러나 잘나가는 쪽을 끌어내리려는 하향 평준화는 최악의 처방이다. 그건 위아래 모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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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테마불사' 믿지 말라
코스닥 시장에서 각양각색의 '테마주'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증시가 조정을 받으면서 실적과 무관한 주가 흐름이 나타나면서다. 대부분 테마주 중에는 단발성 재료에 따라 급등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