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역투표 차분한 심판/젊은층 참여높아 이변 가능성도
◎투표율 70% 예상… 내일 새벽 당락 판명/전국평균 33.1% 서울 28.9% 15개 시·도의원 8백66명을 뽑는 시·도의회선거가 20일 오전 7시부터 무투표 당선 16개 선거구
-
정당에 등돌리는 민심/전육(중앙칼럼)
어느 나라 어떤 선거든 예측이 빗나가는 예는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우리 역시 주요정당이나 매스컴의 예상이 투표결과와 어긋난 선거를 한두번 겪은 것이 아니다. 바로 그런 불가측
-
달아오르는 광역 표밭/여야 광역의회 선거 전략
◎국민 안정심리 호소에 총력/민자/각종 의혹사건 들춰 여 공략/신민/반민자비신민표 겨냥/민주/「진보」알리기 주력/민중 광역의회 선거운동이 선거공고와 함께 가열되고 있다. 신민·민
-
말로만은 애국 안된다/김경동(시평)
우리 국민은 이번 지방의회 선거에서 참으로 장한 모습을 보였다. 투표율이 겨우 과반수를 턱걸이 한걸 보면 국민의 정치적 관심도가 저조하며,여당 성향의 인사들이 다수 선출되었으므로
-
투표율 낮아도 “공명” 큰 수확/뚜껑열린 선거 결과와 과제
◎수도권 야 참패 뜻밖/당세 지역편향 문제점 여전/당선자 농업·상업이 반이상 30년만에 부활된 시·군·구의회 의원선거가 4천3백3명의 내마을 일꾼을 선출하고 열전 18일간의 막을
-
2백60개 기초의회/내달 20일까지 구성
시·군·구 의원선거가 끝남에 따라 전국 2백60개 기초의회는 오는 4월20일까지 의회를 구성,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열게 된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선관위의 당선공고가 끝남에 따라
-
여권 기초의회 석권/서울 압승… 전북 30% 차지
◎평민 호남서만 50개중 48개 의회 확보/당적으론 민자 50 평민 18 무소속 31% 당선/민자 집계 26일 실시된 시·군·구의회 의원선거는 민자당과 친여 후보가 압도적으로 진출
-
민자 희색 평민 허탈/3·26 기초의회선거 정가 표정
◎“민의 이율배반”「도저」에 실망 선관위/민자 광역때 견제심리 우려/평민 중부진출 그나마 위안/청와대 압승 만족… 야 자극할까 조심 ○투개표 별 사고없자 안도 ○…중앙선관위는 기초
-
의사활동서도 새 모습 보여라(사설)
◎기초의회 선거의 좋은 선례 키워야 30년만에 부활된 지자제의 기초의회선거는 새 선거풍토를 어느 정도 확립한 선례를 남겼다는데 우선 안도한다. 이번 선거를 총괄적으로 평하면 유권자
-
「풀뿌리에 물주기」차분한 한표/도시 저조 농촌은 높아
◎투표율 30.1% 오후 1시 현재/저녁 8시 개표 시작/내일 새벽엔 당락 판가름 30년만에 부활된 시·군·구의회의원 선거가 26일 오전 7시부터 전국 1만3천1백85개 투표소에서
-
“한표권리 행사 하겠다”63%/본사 지자투표 전국여론조사
◎95%가 “금품·향응 받은일 없어”/“후보가 누군지도 모른다”46%/정치권 불신·유권자 무관심 지적도 그동안 합동연설회장을 썰렁하게 만들었던 저조한 관심과 미지근한 열기에도 불구
-
지자제 투표에 적극 참여하자(사설)
기초의회투표일이 26일로 성큼 다가왔다. 한 표의 주권행사가 내 고장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이번 만큼 중대한 의미를 지녔던 적은 일찍이 없었다. 지자제실시의 중요성을 새겨보면 그렇
-
고르비의 “도박” 일단 성공/소 국민투표와 고르바초프의 앞날
◎국민지지 확보로 입지 강화/민족문제·경제난 해결 관건 고르바초프대통령이 내놓은 「동등한 주권공화국들의 새로운 연방안」은 소련국민투표에서 힘겹게 찬성을 얻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소
-
코앞선거 “강건너 불보듯”/유권자 외면 연설회장 “썰렁”
◎“청중 적다”멋대로 취소에 항의/“지자제 정착 위협”걱정도 26일 실시되는 기초의회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지나치게 낮아 투표율의 저조는 물론 30년만에 부활된 지자제의 성
-
후보경쟁/도시 낮고 농촌 높다(지자제 표밭현장:6)
◎46∼55세 장년층·농상업이 절반 차지/고급 전문인력 없어/고졸·대졸 33%씩 고른 학력분포/“열기 저조” 투표율도 낮을까 우려 시·군·구의회선거 후보자등록이 13일 마감되고 1
-
냉담한 유권자에 금품공세|대만 내일 첫 복수정당 총선
투표 하루를 앞둔 1일 대만의 첫 복수정당에 의한 선거전은 후보자들의 막바지 호소에도 불구하고 유세장 등에 나타난 유권자들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입법원(국회) 후보자들의 공식
-
철저한 지방대결양상 드러내
뜻밖의 결과가 나왔다. 한국정치사에서 여당이 의회의 과반수를 확보치 못하는 이변이 생겼다. 민정당이 소선거구제를 채택하면서 정국의 모양이 거대여당에 군소야당의 구조로 짜여지리라는
-
부정항의 사태…진상파악 분주
여-야는 투표당일까지도 불법·부정선거에 대한 상호비방과 성명을 계속. 민주당의 박종률 부 본부장은 25일 오후8시35분쯤 서울 송파 을구의 문정동 사무소 내에서 민정당을 정판옥씨가
-
환성…침통…희비 엇갈려|대통령 선거 결과를 보는 4당 표정
○…민정당은 이번 선거결과에서 과거의 여촌야도 현상이 사라지는 등 새로운 양상이 나타났다고 분석하고 야당의 부정선거 시비에 대해서는 『자신들의 우세지역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했는데
-
대통령선거 종반전…지역별 판세분석|다져진「동」·「서」…「중앙」에 "묘수"
서울을 장악하는 측이 대세를 잡는다는 판단은 각 정당이 공통이다. 각기 출신지역 기반을 갖고 있는 4당 후보들은 출신후보가 없는 경인지역에서 우세를 확립하거나 열세를 만회한다는
-
소선거구제 채택 유력|민정. 민주 의원 선거법 개정 방안 검토
민정당. 민주당이 유신직후 9대 총선거부터 채택해 온 1구2인제 국회의원선거제도를 청산,1구1인제의 소선거제도를 채택할 것을 검토중이어서 국회의원선거제도는 소선거구제도로 타결될 공
-
마지막 열기뿜는 일본 총선유세 현장|재즈곡에 후보선전CM 동원
6월23일 상오11시. 「나카소네」수상이 야마나시현 고후(갑부)시 중심부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통운회사의 컨테이너 차량에 올라섰다. 「나카소네」가 번쩍 오른손을 들자 연설장에 몰린
-
「신당바람」감 못 잡았던 내무부, 선거결과에 당혹
○…「2·12」총선이 끝나자 내무부는 경악과 당혹 감을 억누르지 못하는 눈치. 그도 그럴 것이 전국에 뻗친 거미줄 같은 조직망을 자랑하는 내무부의 총선결과 예상이 너무도 빗나가고
-
국민의 정치참여 의식이 표로 직결|한동안 움츠려든 욕구가 「바람」타고 타올라
한마디로 12대총선거는 참여의 폭발이었다. 예상을 뒤엎고 총선 투표율이 84.6%를 기록, 4대 국회 이후로는 최고 기록이다. 이번 선거가「동토선거」로 불릴 정도로 초기에는 추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