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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아시아클럽선수권, 위너스컵 일정

중앙일보

입력

아시아 클럽축구의 강자를 가리는 아시아클럽선수권과 아시아컵위너스컵 2001~2002시즌 참가팀과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에서는 수원 삼성 (전 대회우승팀).안양 LG (정규리그 우승팀)가 클럽선수권에, 전북 현대 (FA컵 우승팀)가 컵위너스컵에 각각 출전한다.

서남.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를 2개 지역으로 나눠 각각 결승 진출팀을 가리는 두 대회 모두 전 경기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른다.

◇ 아시아클럽선수권 = 2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다음달 1일 코펫다그 (투르크메니스탄) 와 나사르카스리 (우즈베키스탄) 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수원.안양 모두 예선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한 상태다. 이에 따라 수원은 송남느게안 (베트남) -손더스SC (스리랑카) 전의 승자와 11월24일 홈에서 2라운드 첫 경기를 벌인다. 안양은 뉴래디안트 (몰디브) -무크티조다S (방글라데시) 전 승자와 11월21일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 시즌 우승팀 수원은 대진운도 좋아 4강 진출이 무난할 전망인 반면, 안양은 8강전에서 가시마 앤틀러스 (일본) 와 일전을 벌여야 한다.

◇ 아시아컵위너스컵 = 컵위너스컵 역시 다음달 1일 시작한다. 개막전 주인공은 니사 (투르크메니스탄) 와 레가르타다즈 (타지크스탄) .전북은 예선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2라운드에서 전북은 11월21일 빅토리SC (몰디브) -인도팀 (미정) 전의 승자와 홈에서 먼저 맞붙는다. 전북이 8강에 진출할 경우 맞설 상대로는 시미즈 S펄스 (일본)가 유력하다.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전북과 시미즈 외에도 한국 출신 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충칭 (중국) 이 4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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