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엄마의 육아스트레스를 위한 댄스테라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2년 서울시특별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으로 (사)한국댄스테라피협회에서 5개 복지기관과 협력하여 각 기관 마다 장애자녀를 양육중인 어머니의 육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행복한 엄마, 황홀한 소통 dance therapy>를 실시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

2012년 8월말부터~9월 동안 서울시 장애인복지관 5곳에서(강남구, 동대문구, 노원구, 송파구, 동작구)에서 장애아동을 양육 중인 양육자대상으로 무용/동작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하였으며, 총 5기관에서 50명의 어머니가 참여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프로그램의 효과가 검증되었다.

육아 스트레스는 일반적인 아동을 둔 어머니보다 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가 우울과 분노, 불안, 무기력함, 스트레스 등 심리적 고통이 훨씬 크며, 장애자녀를 둔 어머니는 양육에 가장 큰 책임을 지고 있어 육체적, 정신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실 정이였다.

참여자들은 댄스테라피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춤을 잘 추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찾아왔으나, 이 시간을 통해 장애아를 둔 어머니로서의 스트레스로 돌아 볼 수 없었던 내 안에 있는 여신을 찾아 내면에 있는 여성성을 재발견하는 경험을 하고 그룹 내 다른 참여자를 보면서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여자들은 ‘엄마’와 ‘아내’ 이전에 한 여성으로서 자신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일반아동보다 심리적으로 더 불안한 장애아동도 안정적이고 편안해질 수 있기 때문에 부모-자녀간의 정서 소통이 원활해지고 나아가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취지에서 움직임을 심리 치료적으로 사용하여 이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무리 하였다.

- 문의 : (02)744-5157 / kdmta@naver.com
- 홈페이지 : www.kdmta.com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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