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선호도 조사 "BMW 가장 갖고파"

중앙일보

입력

수입차를 사고 싶어하는 사람 10명중 7~8명이 가장 선호하는 차종으로 BMW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찰방식의 쇼핑업체 '코리아텐더' 가 최근 자동차 입찰에 참여한 고객 1백50명을 대상으로 수입차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가장 사고 싶은 수입차로 77.1%가 BMW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벤츠(26.5%)▶아우디(20.5%)▶크라이슬러(14.5%)▶볼보(10.8%) 등의 순이다.

사고 싶은 수입차의 가격대로는 3천만원 미만이 42.2%, 3천만~4천만원이 20.5%로 나타나 응답자의 62.7%가 중저가대의 차를 사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차를 살 때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가격이 비싸다' (34.9%)와 '애프터서비스가 걱정된다' (24.1%)는 응답이 많아 가격과 애프터서비스 문제가 수입차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다른 사람의 눈치를 봐야 하므로' 라고 응답한 사람은 6.0%, '세무조사가 두려워서' 라고 응답한 사람은 2.4%에 불과했다.

성별로는 여성(18.8%)보다 남성(55.3%)이 수입차에 대해 훨씬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연령별로는 40대 초반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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