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가좌동~사봉면 무촌리간(16.3㎞)국도 2호선의 4차로 확장구간이 17일 개통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사업비 8백25억원으로 1994년 착공한 이 구간은 커브길 2차 로를 굴곡을 줄여 4차로로 넓혔으며 23개의 다리가 건설됐다.
기존 국도는 진주시 가좌동에서 반성까지 시속 60㎞로 40분쯤 걸렸으나 확장으로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 교통량(하루 1만1천 대)이 많아 출퇴근 시간 체증이 심했으나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또 하루 5만여대에 이르는 남해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과 동 진주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