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큐리텔, 브라질에 CDMA단말기 공장 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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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큐리텔(대표 송문섭)은 29일 브라질의 다니나콤사와 800만달러를 공동으로 투자해 브라질 마나우스에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단말기 생산공장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부터 단말기 생산을 시작하는 이 공장은 현대큐리텔이 테스트장비, CDMA 관련기술을 제공하고 다이나콤사는 기본적인 생산시설 구축을 담당해 연간 5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것이 현대큐리텔측의 설명이다.

이 생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단말기는 브라질의 주요 CDMA 사업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며 양사는 단말기 판매와 마케팅 부분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브라질은 지난해 모두 380만대의 CDMA단말기가 판매됐으며 올해 500만대 규모로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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